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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동지애만 남은 결혼... 어떻게 사랑이 '안' 변하니?

오마이뉴스 | 댓글 0 | 조회 8,569 | 2018.02.26

겨우내 유럽 여행을 다녀온 언니를 만났다. 내가 좋아할 선물이라며,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그림 달력을 내밀며 말했다. "진정한 여성 해방 달력이야. 왜냐면 명절도 없고, 어버이날도 없어. 피곤한 여성도, 행동하지 않고 미안한 눈빛만 남은 남성도 없어." 얼마 전 기나긴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언니가 준 달력의 첫 장을 넘겼다. 프리다 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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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불쌍한 성판매 여성만 인정'? 그런 단죄를 거부한다

오마이뉴스 | 댓글 0 | 조회 8,733 | 2018.02.23

작년 8월 페이스북 페이지 '성판매 여성 안녕들 하십니까'가 페이스북 코리아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되었고 1141명의 연서명을 받아 복구됐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알려지며 사건을 다룬 기사들에는 성판매 이슈에 대한 반감과 몰이해에 기반한 성판매자/성노동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기획을 통해 각 필자는 당시 달린 악플들을 유형별로 분류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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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카드뉴스] 1991년 한국에도 "MeToo"운동이 있었다?

오마이뉴스 | 댓글 0 | 조회 5,065 | 2018.02.14

'나도 피해자'임을 당당히 고백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선 여성들의 용기있는 캠페인 '미투', 1991년 한국에서도 있었던 사실을 아시나요? 김학순 할머니가 마음 속에 50년동안 묻어둔 이야기가 다른 할머니들에게 전달되었던 그날이 그 시작입니다. 1991년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다른 피해자들도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왔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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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설마 너도 메갈?" 손나은을 향한 '이상한' 손가락질

오마이뉴스 | 댓글 0 | 조회 4,851 | 2018.02.13

13일 여성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이 자신의 SNS에 "아침 부은 얼굴. 'GIRLS CAN DO ANYTHING'(여성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난데없이 설전이 벌어졌다. '페미니스트 아니냐', '무엇이 문제냐', '별 의미 없이 쓴 말일 것이다', '설마 손나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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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NO, 화장품·뷰티아이템 어때?

뷰티뉴스 | 댓글 0 | 조회 4,415 | 2018.02.12

연인들이 선물을 통한 사랑을 표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돌아왔다. 최근 외모 가꾸기에 신경을 쓰는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의 칙칙함 씻어낼 남성용 뷰티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뷰티업계는 “초콜릿은 이제 그만! 남자친구의 외모가 신경 쓰였다면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 대신 머리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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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한국엔 미투가 없었죠?" 게으르고 건방진 그 말

오마이뉴스 | 댓글 0 | 조회 4,996 | 2018.02.05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미투'는 3년 전이다. 페이스북 그룹으로 만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단체 메시지를 나누던 중 어떤 이가 어릴 적 자신이 겪은 성폭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울먹이며 지하철을 타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말 머리를 한 대 쾅 맞은 듯했다. 오래 잊고 있었던, 내가 중학생 때 겪은 성폭력이 갑자기 떠올… 더보기